야마모토 양키스-메츠-다저스행으로 압축, SF 영입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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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 시장 투수 최대어인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적어도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은 사라졌다.
22일, 미국 현지의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샌프란시스코의 야마모토 영입전 소식을 보도했다.
현지 소식이 맞다면, 야마모토의 최종 행선지는 뉴욕의 두 구단(양키스, 메츠)과 LA 다저스 등 총 3개 구단 중 하나가 유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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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자유계약 시장 투수 최대어인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적어도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은 사라졌다.
22일, 미국 현지의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샌프란시스코의 야마모토 영입전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자이언츠가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야마모토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했지만, 그의 최종 행선지는 LA나 뉴욕일 가능성이 크다(The Giants have been told they're out of the bidding for Yoshinobu Yamamoto, per source familiar with discussions. They pushed hard but expectation is that he will end up in LA or NY)."고 소식을 전했다.
현지 소식이 맞다면, 야마모토의 최종 행선지는 뉴욕의 두 구단(양키스, 메츠)과 LA 다저스 등 총 3개 구단 중 하나가 유력하게 된다. LA로 방향을 틀 경우, 다저스는 오타니를 대신하여 야마모토를 투수로 쓸 수 있고, 뉴욕으로 방향을 틀 경우 야마모토는 게릿 콜과 원투 펀치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경우와 달리, 일본 선수들의 포스팅 기간은 45일로 이정후와 고우석의 협상 시한 30일보다 보름이 더 길다. 그만큼 야마모토는 시간을 두고 팀을 선택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이미 총액 3억 달러를 넘겼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편, 양키스는 그 동안 일본인 선수들(마쓰이, 구로다, 이치로, 다나카 등)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써 나갔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고, 메츠는 구단주가 직접 야마모토 설득에 나섰다. 다저스는 이미 계약을 맺은 오타니를 앞세워 함께 하지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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