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극혐' 김남일, 현역 시절 웬만한 직장인 '연봉' 만큼 '벌금' 내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김남일이 선수 시절 벌금을 어마어마하게 냈다고 고백했다.

오는 24일(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고정 출연을 꿰차기 위한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바쁜 일과가 시작된다.

앞서 지난 방송 미공개 영상에서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어쩌다벤져스' 선수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아내 김보민이 촬영하며 내조하는 장면이 공개됐던 만큼 김남일의 정규직 전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날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촬영 시작 1시간 전에 출근하는 부지런함을 어필한다. 또한 훈련 계획을 세우고, 경기 상대 팀을 분석하는 등 코치의 업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쩌다벤져스'의 컨디션을 체크하기 위해 로커룸 불시 점검에 나서는 그의 뜨거운 열정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또한 출근 시간까지 몇몇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자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벌금 제도를 제안한다. 특히 허민호가 선수 시절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냈던 벌금 액수를 궁금해하자 "3천만 원까지 내 봤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어쩌다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더불어 '어쩌다벤져스'에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도입된 지각 벌금 제도는 지각생 이장군, 박제언, 류은규, 김동현, 강현석, 박준용을 당황하게 만든다. 과연 6명의 선수 중 가장 늦게 도착해 가장 많은 벌금을 물게 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김남일 내셔널 코치와 김동현은 코믹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김동현은 김남일 내셔널 코치 때문에 순식간에 방출 위기에 처한다고 해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 3'는 오는 24일(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