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의 결과? 병역비리,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 사태 [MK★결산-사건사고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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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의 결과다.
병역 의무를 피하던 래퍼 라비, 나플라가 병역비리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병역 면탈 혐의' 라비, 나플라라비 등은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병역 면탈 혐의를 받는 빅스 라비와 래퍼 나플라에 대해 검찰은 각각 징역 2년,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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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의 결과다. 병역 의무를 피하던 래퍼 라비, 나플라가 병역비리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중소돌의 배신’이 되어버린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버렸다.
병역 면탈 혐의를 받는 빅스 라비와 래퍼 나플라에 대해 검찰은 각각 징역 2년,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다. 이후 라비는 항소심에서 실형을 구형받았다. 나플라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소속사와 전속계약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4인은 데뷔 7개월 만인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멤버들은 불복, 항고장을 제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던 중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키나는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 키나의 소속사 복귀로 이번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어트랙트는 지난 10월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12월에는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 외 안성일 등에게 총 1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어트랙트가 산정한 손해배상액과 위약벌은 수백억 원에 이르며, 다만 소송과정에서의 추후 손해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 소장 제출 단계에서는 명시적 일부청구 방식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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