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산 우럭 수입 재개…"대만 독립 반대하면 우리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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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산 우럭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22일부터 대만의 우럭 수입을 재개키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2022년 6월 13일 대만산 우럭에서 말라카이트 그린 등 금지 약물 등이 반복적으로 검출됐다며 식품 안전과 중국 소비자 건강과 안전 보장을 위해 대만산 우럭 수입을 중단했다.
이후 대만 관련 업계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럭의 안전 보장을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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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대만산 우럭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22일부터 대만의 우럭 수입을 재개키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등록된 양식장에서 양식된 우럭은 심사를 통과하면 중국 수출이 가능해진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2022년 6월 13일 대만산 우럭에서 말라카이트 그린 등 금지 약물 등이 반복적으로 검출됐다며 식품 안전과 중국 소비자 건강과 안전 보장을 위해 대만산 우럭 수입을 중단했다.
이후 대만 관련 업계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럭의 안전 보장을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펑롄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대만이 '92합의'를 고수하고 대만독립에 반대하는 조건 하에서 양안은 한 가족"이라며 "한 가족의 일은 쉽게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협력해 대만의 농산물 및 수산물의 중국 본토 수입 재개에 도움을 줄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전일 대만 일부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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