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원 오현지 고동명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제주에 13만1천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주말을 앞둔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운항 계획 항공기 476편 중 국내선 도착 39편, 출발 38편 등 총 77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또 활주로 폐쇄 여파로 현재까지 제주행 항공기 9편이 상공에서 회항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11편을 포함해 국내선 440편(출발 217·도착 223), 국제선 32편(출발 19·도착 17) 등 476편이 운항한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 대설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보는 이날 오후 3~4시쯤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에도 제주공항에 폭설이 이어지며 국내선 142편(출발 79·도착 79),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158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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