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연탄 은행과 함께 '1천만원' 기부 달리기

박결 인턴 기자 2023. 12. 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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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션은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임에도 3시간 7분57초에 400m 트랙 100바퀴를 뛰어 40㎞ 완주에 성공, 총 1000만 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션은 지난 2014년부터 9년 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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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션은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임에도 3시간 7분57초에 400m 트랙 100바퀴를 뛰어 40㎞ 완주에 성공, 총 1000만 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YG는 "특히 이번 겨울은 인건비 및 원자재 값이 대폭 상승하며 연탄을 구하기 더욱 어려워진 터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봤다.

션은 "갑자기 몰려온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달렸다"며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션은 지난 2014년부터 9년 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겨울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이 캠페인에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60만 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션은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해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은 57억여 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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