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에 공들이는 양키스…등번호 적힌 유니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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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데려오기 위해 지극 정성을 들이고 있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애런 분 양키스 감독과 야마모토의 만남을 소개했다.
지난 12일 야마모토와 그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를 만났던 분 감독은 지난 18일 뉴욕 맨해튼에서 이들과 또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마쓰이는 이번 만남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야마모토에게 영상메시지를 남겨 양키스행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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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데려오기 위해 지극 정성을 들이고 있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애런 분 양키스 감독과 야마모토의 만남을 소개했다.
지난 12일 야마모토와 그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를 만났던 분 감독은 지난 18일 뉴욕 맨해튼에서 이들과 또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분 감독은 야마모토에 대해 "그는 특별한 사람"이라며 "편안하고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안하게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그를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야마모토 영입전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문제는 야마모토에 눈독을 들이는 팀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억만장자 구단주가 버티고 있는 뉴욕 메츠를 비롯해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야마모토를 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경쟁자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양키스는 야마모토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공을 들이는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출신의 마쓰이 히데키 양키스 단장 특별 보좌도 힘을 보탰다. 마쓰이는 이번 만남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야마모토에게 영상메시지를 남겨 양키스행을 권유했다. 또한 자신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도 선물했다.
현역 시절 '고질라'로 불린 마쓰이는 MLB에서 통산 1236경기를 뛰며 175홈런을 날린 일본의 자랑이다. 양키스는 야마모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설적인 야구 선배의 메시지까지 전한 셈이다.
여기에 야마모토가 선호하는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양키스 유니폼까지 준비했다. 분 감독은 "내가 그 유니폼을 줬다. 야마모토가 원한다면 그 유니폼은 그의 것"이라며 구단은 야마모토를 맞이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통산 70승29패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2의 성적을 냈다.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르는 등 NPB를 평정하고 MLB 진출을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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