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가격 1.5% 하락할 것‥서울은 1% 상승 전망"

"내년 집값은 하반기 인기 지역부터 상승세로 돌아서겠지만, 연간 1.5% 하락할 것"으로 주택산업연구원이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2024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서 전셋값은 내년 한 해 3% 가까이 상승하고, 월세 역시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집 값 하락세가 계속되는 이유로,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어려움, 부동산 세제 완전 정상화 지연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대출금리가 내려가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년 중반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집 값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강보합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집 값은 지역 별로 차이를 보여, 수도권은 0.3%, 지방은 3.0% 하락하는 반면, 서울은 1.0% 상승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4.0% 오르는 등 올해보다 전국 평균 2.7% 오를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5574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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