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내 집 마련,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9년 3개월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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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대출 없이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년 이상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9년 이상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
PIR은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그러나 서울의 PIR은 2021년 14.1배에서 지난해 15.2배로, 인천의 PIR은 7.1배에서 7.7배로 각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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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대출 없이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년 이상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9년 이상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5만 1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 결과인 '2022년 주거실태조사'를 2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데이터의 중간값인 중위수 기준으로 9.3배였다. PIR은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지난해 PIR 수치는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10.1배)보다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서울의 PIR은 2021년 14.1배에서 지난해 15.2배로, 인천의 PIR은 7.1배에서 7.7배로 각각 높아졌다. 경기는 9.9배에서 8.9배로 낮아졌다.
PIR이 서울 다음으로 높은 지역은 세종(9.3배)과 경기(8.9배)였다.
지난해 주택 자가 보유율은 61.3%로 2021년(60.6%)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주택 자가 보유율은 수도권이 54.7%에서 55.8%로 올랐고, 광역시 등은 62.0%에서 62.8%로, 도지역은 69.0%에서 69.1%로 상승했다.
자가 보유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자가 점유율은 57.5%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08년(56.6%)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점유 형태는 자가가 57.5%, 임차는 38.8%였다.
생애 첫 내 집 마련까지 걸리는 기간은 7.4년으로 전년(7.7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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