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어등산 부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본격 추진

라창현 2023. 12. 22.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고,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7,531㎡(약 12.6만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 1차 개장…2033년 최종 개장 목표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고,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오는 2033년 최종 개장을 목표로 하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협약에는 구체적인 사업내역과 일정, 협약이행보증금 등이 담겼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분양을 약속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유원지 부지를 호남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조성에 나선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7,531㎡(약 12.6만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개발·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2박 3일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공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과 콘텐츠로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휴양·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에 따라 오는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오픈, 2033년 최종 오픈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한다. 특히 공공성이 높은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스타필드와 함께 완료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2025년 하반기 부지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2027년 1·2단계 시설 착공을 시작한다. 1단계에는 보타닉가든, 별꿈도서관, 스마트팜이, 2단계에는 스타필드와 콘도, 드라이빙스쿨 등의 조성이 계획돼 있다. 당초 3단계 조성 예정이던 골프레인지와 글래스오디오룸 등은 2단계에 반영해 오는 2030년 1·2단계 시설과 함께 완료할 예정이다. 3단계 시설은 수익시설인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을 중심으로 개발해 오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2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고,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 왼쪽부터 정민곤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 강기정 광주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총 투자비는 오는 2033년까지 1조3403억원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총사업비 중 토지·상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10%인 635억원을 단계별 착공 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한다. 토지 매매 가격은 광주도시공사가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원을 웃도는 860억원으로 최종 산정했다. 협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토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0%를 납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인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 후 90일 이내에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2030년 광주에 선보일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티필드 광주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연간 3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