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시정소식지는 없었다” 용인시민 97.1%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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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내용과 편집을 대폭 개편해 발간하고 있는 월간 '용인소식'에 대해 구독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감을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연말을 맞아 '용인소식' 시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1%(277명 중 26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용인소식'을 더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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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내용과 편집을 대폭 개편해 발간하고 있는 월간 ‘용인소식’에 대해 구독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감을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연말을 맞아 '용인소식' 시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1%(277명 중 26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아주 만족한다’고 한 응답자도 85.6%(237명)나 됐다.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5명이었다.
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용인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가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것은 역사, 문화, 인물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였다.
커버스토리에 대한 반응도 “매번 챙겨 읽지 못했는데 이번 커버스토리에 관심이 가서 정독했다” “알찬 내용, 알기 쉬운 표현이 눈길을 끈다”, “묶음집을 펴냈으면 좋겠다” 등 호평이 주를 이뤘다.
시민들은 응답을 통해 '용인소식'에 건의를 하기도 했다. 도서관 행사나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소개해 달라고 했고, 취업‧보건‧교육 관련 정보는 더 자세하게 실어달라고 주문했다.
'용인소식'이 더 많이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으로 시민 삶에 와닿는 각종 시정정책과 제도(171명, 61.7%), 이벤트-공연-전시 등 문화정보(43명, 15.5%) 등이 꼽혔다.
시는 내년도 제작에서 이 같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소식’은 지난해 7월 1일 언론인 출신인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레이아웃을 비롯한 편집과 내용에 변화를 줬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시의 전통과 역사, 인물, 정책을 알리면서 프론트 페이지부터 품격 있는 편집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구독 신청도 대폭 늘었다. 지난해 6월 말 2만5122명이던 개인구독자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3만5675명으로 약42% 증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용인소식'을 더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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