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규제 개선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성장 엔진이 식고 있는 만큼 과잉 규제를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송효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갈라파고스 규제와 글로벌 스탠더드 대비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입법 시스템 정비를 통한 과잉 입법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장 엔진이 식고 있는 만큼 과잉 규제를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급히 개선해야 할 9대 규제로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대기업집단 지정제도 △중소기업 적합 업종제도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중대재해처벌법 △다중대표소송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플랫폼산업 진입 규제(온라인플랫폼법·타다금지법)가 꼽혔다.
송효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갈라파고스 규제와 글로벌 스탠더드 대비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입법 시스템 정비를 통한 과잉 입법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국은 입법 절차에서 여러 검토 단계를 통해 입법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법안 발의 및 검토 과정에서 담당 의원들이 ‘기업가 정신’을 갖고 좋은 품질의 법안을 만드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만기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토대로 “40년 후 우리나라의 실질 GDP 증가율은 주요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개혁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안대 씌우고 관계영상 ‘몰카’ 찍은 아이돌 래퍼 재판행
- 진중권 “‘한나땡’? ‘윤나땡’ 했던 사람들이 또…만만하지 않을 것”
- ‘배우자 과거’가 뭐길래…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명과 관련없어”
- 이준석, 안철수 향해 “밥이 넘어가냐고, 이 XX가” 욕설…뒤늦게 사과
- 최백호, 라디오 생방송 중단 응급실行 “건강 이상”
-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등장한 ‘이 동물’…전쟁에 변수되나
- “여자처럼 비명 지를지 궁금” 트랜스젠더 살해한 영국 10대
- 모델 이현이, 축구하다 공 맞아 오른쪽 안면마비 “신경 안 돌아와”
- 시동생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출산까지 한 30대 여성
- ‘486억’ 차관보에 ‘418억’ 차장검사…고위공직자 재산에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