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모방범' 20대 구속 심사..."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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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범행을 모방해 문화재를 훼손한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8살 남성 설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 씨는 앞서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한 임 모 군 등이 범행을 저지른 다음 날,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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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범행을 모방해 문화재를 훼손한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8살 남성 설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속 심사를 마치고 나온 설 씨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연신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설 씨는 앞서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한 임 모 군 등이 범행을 저지른 다음 날,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습니다.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한 설 씨는 문화재에 낙서하는 행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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