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재수생 학교 안 찾아가도 수능 모의평가 신청 열린다

정혜경 기자 2023. 12. 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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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모의평가 민원 해소 방안을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오늘(22일) 권고했습니다.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이 6월이나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려면 출신 학교나 교육청에 방문해 직접 응시 원서를 내야 했습니다.

권익위는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수능 모의평가 관련 민원 분석 결과 비재학생들이 제기한 민원이 총 1천12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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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김태규 부위원장

앞으로 졸업생과 재수생, 검정고시생 등 학교 밖 수험생도 온라인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모의평가 민원 해소 방안을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오늘(22일) 권고했습니다.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이 6월이나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려면 출신 학교나 교육청에 방문해 직접 응시 원서를 내야 했습니다.

이 경우 응시료는 현금으로만 납부할 수 있고 성적증명서도 직접 방문해 유료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권익위는 접수 절차를 대면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응시료 납부 수단도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익위는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수능 모의평가 관련 민원 분석 결과 비재학생들이 제기한 민원이 총 1천12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원 유형으로는 수능 모의평가 신청 불편이 535건으로 가장 많이 집계됐습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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