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째 해안도 폭설…넘어지고 고립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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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이어지는 22일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가 꽁꽁 얼어붙었다.
제주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일부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구간과 516도로, 명림로 전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또 제주 내륙과 제주 해상에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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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이어지는 22일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가 꽁꽁 얼어붙었다. 폭설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또 거리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이틀간 시민 16명이 낙상 사고를 당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구급·안전조치 34건이 이뤄졌다.
제주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일부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애조로는 대형과 소형 모두 월동장비를 구비해야만 운행할 수 있으며, 번영로와 평화로, 한창로, 남조로, 서귀포 중산간도로(상창사거리∼중문입구)의 경우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또 제주 내륙과 제주 해상에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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