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한국앤컴퍼니, 기업가치 지속 하락…지배구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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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MBKP SS)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려고 한다"며 공개매수 응모를 호소했다.
MBKP SS는 사실상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22일 입장문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가장 취약해 기업가치 할인요소로 평가받는 거버넌스, 즉 기업지배구조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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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 마지막 날 일반 주주에 호소
MBKP SS는 사실상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22일 입장문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가장 취약해 기업가치 할인요소로 평가받는 거버넌스, 즉 기업지배구조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개매수 대상 기업인 한국앤컴퍼니에 대해서는 “부실한 지배구조와 대주주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탄탄한 펀더멘털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임에도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앤컴퍼니의 30% 넘는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들이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면서까지 MBKP SS와 협력 및 지원하려고 한 이유는 단 하나”라며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주주가치 및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30% 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지지와 지원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상장폐지나 인수합병과 같은 일반적인 목적보다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매수가 시도됐다는 점 또한 자본시장의 외연을 더욱 넓힌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KP SS는 대주주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조희경·조희원 자매와 함께 이달 5일부터 한국앤컴퍼니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중이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2만4000원, 기한은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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