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예산 국회 심의서 178억원 증액 …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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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의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178억원 증액되는 등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경안 새만금청장과 직원들이 국회와 기재부 등에 새만금청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예산 증액 노력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예산 증액을 통해 새만금청은 내년도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균형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빅픽쳐 마련 △필수 SOC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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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의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178억원 증액되는 등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은 총 477억원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案) 대비 178억원(59.5%)이 증액 조정되었다.
김경안 새만금청장과 직원들이 국회와 기재부 등에 새만금청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예산 증액 노력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여권 내 전북의 숨은 실력자로 알려져 있는 김경안 청장은 특유의 화합과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가동해 내년도 예산 증액의 만루 홈런을 쳤다는 후문이다.
우선 '새만금=친(親)기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신규 재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의 효율적 활용과 이차전지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만금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사업 47억원, 새만금산단 미래성장센터 건립사업 설계비 2억원이 반영된 만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기업규제 혁파와 산단근로자 통근버스 지원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 예산 5억원이 반영되었다.
새만금청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새만금의 투자여건 등을 반영하여 2024년부터 새만금기본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국민과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관계부처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새만금을 '기업들이 마음껏 사업할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 2∼3권역 개발과 정주여건 조성의 핵심 기반시설인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산 127억원이 반영된 만큼 내년에 적정성 점검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턴키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내년도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기 위해 신규 재정사업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새만금이 세계 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 무버(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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