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엑소좀 등 세포외소포 치료제 개발 가이드라인 개정

나확진 2023. 12.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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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세포외소포 치료제 품질·비임상·임상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22일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은 세포외소포 치료제의 적용 범위부터 제조 방법, 품질관리, 독성시험 자료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반영해 특성 분석 접근법, 치료제 생산을 위한 출발 물질 특성 분석법, 유전독성에 관한 안내 등을 개정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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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폐 세포(녹색)에서 세균(청색) 독소(자주색)를 빨아들이는 엑소좀(노란색) [네이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세포외소포 치료제 품질·비임상·임상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22일 배포했다.

세포외소포는 엑소좀과 같이 세포에서 분비되는 이중 지질막 구조의 물질로, 최근 항암제나 약물 전달물질 등 개발을 위해 많이 연구·이용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세포외소포 치료제의 적용 범위부터 제조 방법, 품질관리, 독성시험 자료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반영해 특성 분석 접근법, 치료제 생산을 위한 출발 물질 특성 분석법, 유전독성에 관한 안내 등을 개정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식약처 홈페이지(mfds.go.kr) 민원인 안내서 항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이 국내 세포외소포 치료제 개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분석·평가기술을 지속해 가이드라인에 반영해 우수한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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