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2030년까지 여성 채용 2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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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030년까지 여성 신규 채용 비율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리고, 육아로 인한 여성 직원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최대 6개월 휴직 제도를 신설한다.
22일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최근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자녀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워킹맘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에 공감해 제도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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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개월 휴직제도 신설
HD현대가 2030년까지 여성 신규 채용 비율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리고, 육아로 인한 여성 직원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최대 6개월 휴직 제도를 신설한다.
22일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최근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자녀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워킹맘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에 공감해 제도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가 발표한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보면 산업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해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 인재 확보를 위해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고,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육성 프로그램과 사외 전문가 코칭도 실시하기로 했다.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법정 육아휴직과 별개로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최대 6개월의 ‘자녀 돌봄 휴직’을 제공한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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