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 너무 심한데?’ 바르사, 1,144억 펠릭스 완전 영입 두고 고민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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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 영입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기복이 심한 주앙 펠릭스(24)의 경기력은 그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지난 알메리아전 부진 이후 그의 기량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완전 영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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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직 완전 영입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기복이 심한 주앙 펠릭스(24)의 경기력은 그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7월 첼시 임대를 마치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첼시에서 20경기 4골로 완전 이적에 실패하며 친정팀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를 기용할 의사가 없었다. 아틀레티코 역시 그를 데려갈 구단 물색에 나섰다.
이 가운데 폭탄 발언이 나왔다. 펠릭스는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실현된다면 나의 꿈이 이뤄지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펠릭스의 꿈은 이뤄졌다.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를 아틀레티코에서 오는 2024년 6월까지 임대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영입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펠릭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아틀레티코, 첼시 시절 부진을 감안한다면 만족스러운 성과였다.
바르셀로나에 확신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지난 알메리아전 부진 이후 그의 기량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에서 치러진 알메리아와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펠릭스는 환하게 웃지 못했다. 이날 4-3-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펠릭스는 전반전 내내 답답한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페란 토레스와 교체됐다.
부진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펠릭스는 45분 동안 볼터치가 25회에 불과했다. 유효슈팅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완전 영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144억 원)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일관되지 못한 펠릭스의 경기력을 의심하고 있다. 기량이 입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큰 돈을 투자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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