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이천시와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업무 협약

사진제공 = 두원공과대학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두원공과대학교(두원공대)는 이천시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이천시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0일 이천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천시와 두원공대를 포함해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이 함께했다. 반도체 기업으로는 디에스테크노와 밸류엔지니어링, 비씨엔씨, 영진아이엔디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 내 두원공대 반도체과 산업체 신설을 협력하고 반도체 특성화고와 연계하여 협력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반도체 기업의 맞춤형 구직자 및 재직자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반도체 교육을 위한 시설의 공동 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실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천시는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두원공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중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현재 사업 참여기업과의 체계적인 공동교육모델을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이천시와 함께 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하며 반도체 분야 상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원공대 임해규 총장은 "두원공대는 반도체 산업의 다양한 직무분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반도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플랜을 마련하고, 실무과정 확대 및 실습기반을 확충하여 공학기술의 중심이 되는 대학으로 양질의 교육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