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유세윤 카톡 차단, 10년간 데면데면…통장잔고 100배 많더라"

신초롱 기자 2023. 12. 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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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인규가 동갑내기 유세윤과 10년간 데면데면했던 사연을 전했다.

홍인규는 "10년 넘게 잘 안 풀리더라. 데면데면했다. 그때 약간 싸웠다. 그리고 그 이후에 같은 치과의사 돌잔치를 가는데 돈을 뽑지 않나. 제일 친한 친구라서 30만원을 뽑았다. 저는 통장잔고 50만원에 30만원을 뽑았는데 유세윤은 5000만원에 30만원을 뽑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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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홍인규가 동갑내기 유세윤과 10년간 데면데면했던 사연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x 독박투어2. 자기 얘기만 하다가 박살 난 개그계 선후배의 짠한 우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홍인규는 "너는 왜 세윤이 (카톡) 차단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예전에 제가 카톡을 했다. 저는 3줄씩 보내는데 얘는 1줄씩 보내더라"며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인규가 막내 같은 느낌이 난다. 청소 같은 거 할 때 '이거 빨리 하라고 XX야', '이거 어떻게 했어 이 XX야' 했다. 세윤이가 한 번 인규한테 형들이 하는 것처럼 '그래 이 XX야, 빨리 해 XX야' 했는데 갑자기 인규가 'XX야 XX야 하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홍인규는 "형들은 이해가 가는데 친구가 그러니까 쌓았던 게 터졌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인규는 '그랬쩌염 아니네요' 하는 말투지 않나. (화낼 때) 그때 최민수 같은 모습이 나왔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연극 발성으로 'XX야 XX야 하지 마'라고 했다"며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홍인규는 "10년 넘게 잘 안 풀리더라. 데면데면했다. 그때 약간 싸웠다. 그리고 그 이후에 같은 치과의사 돌잔치를 가는데 돈을 뽑지 않나. 제일 친한 친구라서 30만원을 뽑았다. 저는 통장잔고 50만원에 30만원을 뽑았는데 유세윤은 5000만원에 30만원을 뽑더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서 마상(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다. 더 데면데면해지더라"고 고백했다.

김대희가 "지금 독박투어 같이 하고 있지 않나. 지금도 약간 그런 게 있냐"고 묻자, 장동민이 끼어들어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장동민은 "둘이 같은 방을 쓰지 않나. 인규가 세윤이를 도와준다고 공 튀기는 연습을 계속했다. '세윤아 너 안 걸리려면 해야 돼'라더라. 근데 유세윤 얼굴을 보니까 '걸리고 돈 내도 돼' 이런 표정이었다. 인규는 진짜 열심히 한다. 공을 계속 줍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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