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김천 드론자격센터' 준공…350m 이착륙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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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22일 드론 자격 수요 대응과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 연구를 위해 '김천 드론자격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김천 드론자격센터는 기존에 보유한 드론 인프라와 비교해 활주로 등 시설 규모가 크고, 비가시권·장거리 드론 자격 시험이 가능한 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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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22일 드론 자격 수요 대응과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 연구를 위해 '김천 드론자격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덕촌리 493-1번지에 위치한 김천 드론자격센터는 부지면적 4만1568㎡(약 1만2000평), 연면적 2947㎡(약 891평) 규모로 사무동 및 정비동 외 2개 부대시설(실기시험장 4면, 350m 규모의 이착륙장)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365억(정부 187억, 지자체 178억)원이 투입됐다.
김천 드론자격센터는 기존에 보유한 드론 인프라와 비교해 활주로 등 시설 규모가 크고, 비가시권·장거리 드론 자격 시험이 가능한 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비수도권 드론 자격시험 상시 수용, ▴비가시권·장거리 드론 자격체계 연구 및 개발, ▴교관 법정교육 및 임무특화교육과정 운영, ▴시설개방을 통한 드론 사업체 시험비행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교통안전공단은 김천 드론자격센터 운영을 통해 공공분야 임무특화형 드론 개발, 드론 배송 활성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과 혁신을 지원한다.
또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심 내 드론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국가전반의 선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제도 개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김천 드론자격센터는 기존과 차별화된 장비와 시설 규모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거점이 될 것"이라며 "드론 산업 혁신과 안전성 확보를 통해 산간 도서벽지 물류난 해소, 인명 구조 혁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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