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상! 초비상!...'715억' 에이스, 깁스+목발하고 떠나 아시안컵 참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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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미토마가 부상이라는 악재와 마주했다.
미토마가 부상을 당한 상황은 후반 35분으로 추측된다.
미토마의 부상 상태는 생각보다 매우 심각해보였다.
모튼 기자는 "미토마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갈 때 도움을 받은 후 목발을 짚고 늦게 셀허스트 파크를 떠났다. 1월에 있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물음표를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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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카오루 미토마가 부상이라는 악재와 마주했다.
브라이튼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에 만족한 브라이튼은 8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측면 에이스인 미토마가 쓰러졌다. 미토마가 부상을 당한 상황은 후반 35분으로 추측된다. 미토마는 나다니엘 클라인이 공을 소유한 순간 달려들어서 소유권을 가져온 뒤 페널티박스로 진입했다.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미토마는 클라인과 크리스 리차즈한테 둘러싸였고, 그대로 넘어졌다.
넘어진 직후 미토마는 곧바로 왼쪽 발목을 부여잡았다. 그 사이 경기가 진행됐지만 미토마는 통증이 심한지 계속 절뚝이고 있었다.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는 상태처럼 보였다. 그래도 미토마는 경기를 계속 뛰고 싶은 의지를 보였다. 후반 36분에는 파스칼 그로스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까지 가져갔다.
이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왼발의 상태는 슈팅 이후에 더 나빠진 모습이었다.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던 미토마는 끝까지 뛰어보려고 했지만 결국 교체됐다. 미토마는 후반 37분 대니 웰벡의 동점골이 터진 후 곧바로 야쿠프 모데르와 교체됐다. 벤치로 이동하면서도 미토마는 구단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이동했다. 벤치에 앉은 미토마의 표정은 굉장히 일그러졌다.
미토마의 부상 상태는 생각보다 매우 심각해보였다. 경기 후 '서식스 월드'에서 PL를 취재하는 샘 모튼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미토마가 발목에 깁스를 한 채로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사진을 올렸다.
모튼 기자는 "미토마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갈 때 도움을 받은 후 목발을 짚고 늦게 셀허스트 파크를 떠났다. 1월에 있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물음표를 남겼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부터 브라이튼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로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아시안컵 개막을 1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목발을 짚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건 대회를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일본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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