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이 한눈에'…우석대 옥상에 '문화역사전망대' 준공

임채두 2023. 12. 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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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학본부 옥상에 만경강,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문화역사전망대'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런 문화역사전망대가 지역의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석대와 긴밀하고 전략적인 협력, 100억원 이상의 예산과 공력을 들여 문화역사전망대를 조성했다"며 "전망대가 특색있는 관광명소,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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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에서 바라본 만경강, 호남평야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학본부 옥상에 만경강,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문화역사전망대'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군이 우석대와 함께 지역의 역사적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마한역사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문화적 번영을 이뤘던 만경강 유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상운리 고분군, 배마산성, 삼례토성 등 완주의 대표 마한유적과 2차 동학농민혁명이 봉기한 삼례 역참터(현 삼례동부교회), 일제가 쌀 수탈을 위해 만들었던 대간선수로 등을 볼 수 있다.

익산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는 물론 전주, 정읍, 부안 내변산, 새만금 일원까지 조망할 수 있다.

완주군은 이런 문화역사전망대가 지역의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역사전망대는 내년에 시범운영을 거쳐 추후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석대와 긴밀하고 전략적인 협력, 100억원 이상의 예산과 공력을 들여 문화역사전망대를 조성했다"며 "전망대가 특색있는 관광명소,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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