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강보합 지속…뉴욕증시 랠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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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짧은 조정을 마치고 하루 만에 재차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오정인 기자, 장 초반보다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오름세죠?
[기자]
어제(21일) 가까스로 2,600선을 지켜 낸 코스피는 오늘(22일)은 개장 직후 2,620선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상승폭이 점차 줄긴 했지만 여전히 2,600선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개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천20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 반등을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도 개장 초 반짝 상승한 이후 860선 안착을 시도하며 보합권을 맴돌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3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했죠?
[기자]
다우 지수는 0.87% 오른 3만 7,404.35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지수가 급락한 지 하루 만에 강하게 오른 데는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과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의 호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5%에 육박해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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