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강보합… 반도체주 강세

22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반도체주는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6포인트(0.30%) 오른 2607.7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14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장 대비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 등도 전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LG화학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3포인트(0.07%) 상승한 859.9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은 444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7억, 4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이 전 거래일보다 1~2%대 내리고 있다. 포스코DX와 알테오젠은 상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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