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부울경 방역대 뚫었다…경남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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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부울경 방역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경상남도는 부산 금정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ASF는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까지 남하했지만, 기존 발생 지역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부산의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부산·울산으로 묶인 경남권역 방역대에서 처음 ASF가 확인되면서 주변 돼지 농가 등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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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부울경 방역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경상남도는 부산 금정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ASF는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까지 남하했지만, 기존 발생 지역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부산의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부산·울산으로 묶인 경남권역 방역대에서 처음 ASF가 확인되면서 주변 돼지 농가 등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방역 취약 농가 점검과 상시 예찰 등 방역 강화는 물론 야생멧돼지 포획을 계속 추진 중이다.
도내 도축장 출하 돼지의 생체·해체 검사를 확대하고 거점소독시설 20곳을 운영해 소독 등 차량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ASF는 지난 2019년 3월 처음 발생 이후 돼지 농가에서 38건, 야생멧돼지에서는 3457건이 확인됐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강화된 방역시설을 철저히 운영하고, 내 농장을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방화 갈아 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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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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