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중위권 싸움 돌입’ KCC, 카터 합류한 정관장 제압하고 연승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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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중위권 싸움에 돌입한 KCC가 정관장을 꺾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송교창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KCC에 정관장전 시즌 첫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그의 활약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한편,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의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한 로버트 카터가 KBL 데뷔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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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10승 12패, 6위) vs 부산 KCC(10승 9패, 5위)
12월 22일(금) 오후 7시, 안양체육관 SPOTV
-KCC, 송교창과 함께 정관상 상대 시즌 첫승 도전
-KCC 승리의 열쇠 ‘리바운드’
-정관장 새 외국선수 카터의 KBL 데뷔 경기
개막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던 KCC는 막상 시즌이 개막하자 하위권에 머물렀다. 최준용이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했고, 송교창 또한 무릎 부상으로 상무에서 전역 후 바로 뛰지 못했다. 그러나 부상자가 모두 돌아온 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순위 또한 5위로 끌어올리며 본격적으로 중위권 싸움에 돌입했다.
4연승 기간 동안 KCC의 팀 기록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리바운드다. 평균 45.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기간 동안 10개 구단 중 1위였다. 이전 15경기에서 평균 35.9개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10개 가까이 늘었다. KCC는 앞선 정관장전에서 리바운드 때문에 애를 먹었다. 1, 2라운드 평균 36.0개를 잡아낸 반면 41.0개를 헌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따라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CC는 정관장과의 1, 2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송교창이 합류하고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 송교창은 KCC가 4연승을 하는 동안 평균 14.3점 6.0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완벽하게 살아났다. KCC의 경기력이 올라온 이유 중 한 가지는 송교창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송교창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KCC에 정관장전 시즌 첫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그의 활약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이밖에 같은 시간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KT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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