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서초동 건물 45억원에 매각···부동산 한파시장 ‘탈출’

이선명 기자 2023. 12.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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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김강우가 2년 전 매입한 서울 서초구 건물을 45억45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강우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매입한 해당 건물을 지난 10월 45억4500만원에 매각을 완료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하 3층 규모로 대지면적 212.9㎡(64.4평), 연면적 461.27㎡을 갖고 있으며 2021년 전체 금액의 80%인 26억원을 대출해 구입했다. 이후 김강후는 해당 건물의 외관과 내관을 리모델링한 뒤 매각을 추진해왔다.

모도에 따르면 김강우는 해당 건물을 약 55억원 선에서 판매하고 싶어했으나 부동산 침체로 인해 45억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리모델링과 대출 이자 등을 포함하면 시세 차익은 거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김강우는 2015년 3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11억 5000만원에 아내와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전용면적 201.71㎡(약 61평) 규모인 해당 빌라는 현재 시세가 23억~25억원으로 매입 6년 만에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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