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국비 2조5908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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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2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내년 예산 편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2024년 예산에서 울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908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국비에 반영된 신규사업 건수 역시 역대 최대인 90건으로 총 1600억원 규모다.
울산시가 내년 확보한 국비 중 국회에서 증액된 사업은 18건으로 총 318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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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내년 예산 편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2024년 예산에서 울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90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3%(2416억원) 늘어난 것으로 2022년 3.4%, 2023년 7.7%와 비교해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 증가율인 2.8%를 훌쩍 웃돈다.
내년 국비에 반영된 신규사업 건수 역시 역대 최대인 90건으로 총 1600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사업별 국비로 △지역특화 프로젝트 302억원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기반시설 구축 54억원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45억원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 30억원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27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별로 확보한 국비는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95억원 △울산신항 개발사업 1388억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1040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50억 원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695억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157억원 등이다.
김 시장은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울산시와 '원팀'이 되어 힘써주신 의원님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내년 확보한 국비 중 국회에서 증액된 사업은 18건으로 총 318억원 규모다.
끝으로 "내년도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꿈의 도시, 울산'을 실현할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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