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시아 캐피탈 코리아, 싸이토젠 투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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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에 3개의 운용사를 두고 있는 Excelsior Capital Asia의 한국지역 운용사 엑셀시아 캐피탈 코리아는 싸이토젠의 구주·신주 인수를 위한 PEF 설립을 마치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지역 운용사인 엑셀시아 캐피탈 코리아는 지난 2016년 설립해 1800억원 규모, 8건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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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설립된 Excelsior Capital Asia는 한국 및 동북 아시아에서 다년 간 5개 펀드, 총 31건의 성공적인 투자실적을 통해 유수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운용능력이 입증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로 알려졌다.
한국지역 운용사인 엑셀시아 캐피탈 코리아는 지난 2016년 설립해 1800억원 규모, 8건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대표적인 투자는 CJ헬로비전, OCI, 이노칩테크놀로지 및 에스비엠 등이 있다. 이번 싸이토젠에도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성공적인 투자 패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의 투자·운용능력을 바탕으로 FI·SI를 발굴했으며, 싸이토젠의 핵심 사업인 CTC 기반의 액체생검 기술이 향후 액체생검을 통한 암 연구, 진단 및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마케팅을 한 결실이라는 후문이다.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에 기존 대주주인 전병희 대표이사의 지분 일부 및 2대주주였던 어센트바이오펀드의 지분 전체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일에는 내년으로 납입기일이 연장된 전환사채 계약을 연내 납입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거래종결일을 맞추기 위해 27일 납입일 예정인 신주의 납입기일을 28일로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28일에는 싸이토젠의 최대주주가 돼 회사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 관계자는 “실사과정을 통해 외부에 알려진 것 보다 큰 향후 시장 성장성 및 해당 시장의 선점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 점을 투자자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빠르게 투자 결정이 이루어졌다”라며 투자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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