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동훈 예찬 "운동권 정치 물리칠 잠재력"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2023. 12. 22.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예찬론을 폈다.

진영 논리를 벗어나 중도층을 포섭할 적임자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허물 없이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6일 한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되면 윤 원내대표의 당 대표 권한대행 업무도 종료된다.

당정관계에 대한 지적이 많지만,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는 점이 장점이라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정관계 회복 전망 "대통령과 신뢰관계 형성돼 있어"
26일 '한동훈 비대위' 출범 예고 "최고위 해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사나누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른쪽).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예찬론을 폈다. 진영 논리를 벗어나 중도층을 포섭할 적임자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허물 없이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6일 한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되면 윤 원내대표의 당 대표 권한대행 업무도 종료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이 맞고 있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거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86 운동권 정치의 종식'을 주장했다. 그는 "우리 정치는 지금 86 운동권 출신이 주도하는 진영, 팬덤 정치와 그로 인한 극한 정쟁으로 질식 상태"라며 "한 후보는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 년 군림한 운동권 정치 물리치고 탈진영, 탈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로 "한 후보는 당정관계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을 가져올 것이고 이를 통해 민의와 국정의 밀접한 연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당정관계에 대한 지적이 많지만,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는 점이 장점이라는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두 분 사이엔 기본적 신뢰관계 형성돼 있어서 오히려 허물없고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기존 당원과 보수층의 재결집'을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적임자인 세 번째 이유로 들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여권 인사 중 1위로 나오고 기성 정치인과 전혀 다른 참신 언행으로 청년, 중도층으로부터도 많은 지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지도부 구성에 대해 "최고위는 아마 해산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thefist@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