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동훈 예찬 "운동권 정치 물리칠 잠재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예찬론을 폈다.
진영 논리를 벗어나 중도층을 포섭할 적임자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허물 없이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6일 한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되면 윤 원내대표의 당 대표 권한대행 업무도 종료된다.
당정관계에 대한 지적이 많지만,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는 점이 장점이라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한동훈 비대위' 출범 예고 "최고위 해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예찬론을 폈다. 진영 논리를 벗어나 중도층을 포섭할 적임자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허물 없이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6일 한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되면 윤 원내대표의 당 대표 권한대행 업무도 종료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이 맞고 있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거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86 운동권 정치의 종식'을 주장했다. 그는 "우리 정치는 지금 86 운동권 출신이 주도하는 진영, 팬덤 정치와 그로 인한 극한 정쟁으로 질식 상태"라며 "한 후보는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 년 군림한 운동권 정치 물리치고 탈진영, 탈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로 "한 후보는 당정관계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을 가져올 것이고 이를 통해 민의와 국정의 밀접한 연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당정관계에 대한 지적이 많지만,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는 점이 장점이라는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두 분 사이엔 기본적 신뢰관계 형성돼 있어서 오히려 허물없고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기존 당원과 보수층의 재결집'을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적임자인 세 번째 이유로 들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여권 인사 중 1위로 나오고 기성 정치인과 전혀 다른 참신 언행으로 청년, 중도층으로부터도 많은 지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지도부 구성에 대해 "최고위는 아마 해산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thefist@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려달라" 외친 70대 노인 결국…아내 유품 담긴 가방 찾았다
- '자폐' 30대의 父 살해…"계획부터 은폐까지 치밀하고 잔혹, 징역 20년"
- [뒤끝작렬]'질문사주' 아니라, 법무부장관이니까 물은 겁니다
- '폭력 남편' 살해한 이란 '어린 신부'…결국 사형 당했다
- [단독]직무정지인데 판공비 5천만원 빼내다 '들통'
- 친명 정성호 "한동훈 만만찮다…'한나땡'은 1차원적 사고"
- 제주에 최고 80㎝ 눈 폭탄…제주공항 활주로 폐쇄중
- 6조원 투입 '백현 마이스 개발사업'…백지화 직전에 기사회생
- 내년부터 전국 요양보호사에 '명찰형 녹음기' 보급
- "세종대왕상에도 낙서해라"…낙서 범행 지시한 '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