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5시간째 이어져…결항·지연·회항 속출(종합2보)

고동명 기자 2023. 12. 22.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틀째 제주국제공항에 내린 폭설로 활주로 폐쇄가 5시간째 이어지면서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9시50분까지 예정됐던 활주로 폐쇄가 오전 10시50분까지 1시간 연장된데 이어 오후 1시까지 한차례 더 연장됐다.

전날에도 제주공항에 폭설이 이어지며 국내선 142편(출발 79·도착 79),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158편이 결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활주로 폐쇄 오전 10시50분에서 오후 1시로 한차례 더 연장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22일 오전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 대합실이 결항편 승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2023.12.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이틀째 제주국제공항에 내린 폭설로 활주로 폐쇄가 5시간째 이어지면서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9시50분까지 예정됐던 활주로 폐쇄가 오전 10시50분까지 1시간 연장된데 이어 오후 1시까지 한차례 더 연장됐다.

공사 측은 현재 활주로 제설 작업과 함께 항공기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방빙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결항편수도 급증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11시까지 국내선 137편(도착 70·출발 67)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도착 4편은 지연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11편을 포함해 국내선 440편(도착 223·출발 217), 국제선 32편(도착 17·출발 19) 등 47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김해발 2편과 청주발 2편 등 4편이 제주공항에 오던 중 회항했다. 중국 푸동에 출발한 항공기 1편도 회항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다. 특보는 이날 오후 3~4시쯤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에도 제주공항에 폭설이 이어지며 국내선 142편(출발 79·도착 79),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158편이 결항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