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동안 일가족 '가스라이팅' 수억 원 빼앗은 무속인 부부 중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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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동안 일가족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수억 원을 빼앗은 무속인 부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특수상해교사,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에게 징역 15년, 아내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무속인 부부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50대 여성과 그의 20대 자녀인 세 남매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배해 서로 폭행하게 하고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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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동안 일가족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수억 원을 빼앗은 무속인 부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특수상해교사,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에게 징역 15년, 아내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 가혹하고 패륜적이며 피고인들이 수사 개시 후에도 피해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하는 등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무속인 부부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50대 여성과 그의 20대 자녀인 세 남매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배해 서로 폭행하게 하고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고인들은 가족의 월급 통장과 신용카드를 관리하며 2억 5천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73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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