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 금리 10월말 이후 하락세...주택시장 침체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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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가 10월 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번 주 6.67%로 지난주의 6.95%보다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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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가 10월 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번 주 6.67%로 지난주의 6.95%보다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7%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입니다.
15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5.95%로, 지난주 6.38%에서 낮아졌습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이코노미스트는 "금리하락으로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건설업자들은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 부동산 중개플랫폼 리얼터닷컴의 해나 존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 활동 모두 아직은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주택시장을 정상화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모기지 금리와 주택가격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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