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보택시’ 웨이모 “사람 운전자보다 안전...부상 사고 7분의1″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자회사 웨이모가 자사 로보택시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웨이모는 21일(현지 시각) 로보택시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에 비해 부상 사고 발생률이 훨씬 낮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미국 피닉스·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3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의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웨이모가 713만 마일(약 1147만 km)의 운행 기록을 사람이 운전한 차량의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로보택시의 부상 사고 비율이 사람 운전자의 약 7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보택시가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비해 부상자를 낸 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는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운행 중단과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크루즈는 올해 8월 웨이모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았지만 사고가 잇따르며 최근 허가가 중단됐다. 승객을 태우고 이동 중이던 로보택시가 긴급 출동 중인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10월 말에는 시내 교차로에서 로보택시에 여성이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웨이모의 이번 발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고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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