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편파 판정 논란?…린에 압도적 패배 김다현, 오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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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현역가왕' 가수 린과 김다현의 대결에서 편파 판정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방송 내 판정에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상에서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현역가왕 린과 김다현의 데스매치에 대해 알아봤다"며 "15세의 어린 가수 김다현이 데뷔 23년 차의 엄청난 관록과 실력을 갖춘 린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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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현역가왕' 가수 린과 김다현의 대결에서 편파 판정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방송 내 판정에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지난 21일 '김다현 vs 린 기싸움 실체! 편파 판정 논란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현역가왕 린과 김다현의 데스매치에 대해 알아봤다"며 "15세의 어린 가수 김다현이 데뷔 23년 차의 엄청난 관록과 실력을 갖춘 린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현역가왕 방송에서 린과 김다현은 1대 1 데스매치를 벌였다. 김다현은 노래 '가버린 사랑'을 선곡했고, 린은 '봄날은 간다' 곡을 불렀다. 린은 무대 초반 가사를 잊는 실수를 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보였고 무려 76점 차로 김다현을 이겼다.
이진호는 "린이 가사 실수를 했음에도 182대 106점이란 압도적 점수 차이로 김다현을 꺾었다"며 "린이 가사 실수에도 압승을 거두자 일각에선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김다현은 패배 후 오열했다고 한다"며 "가사 실수한 린이 이길 수도 있지만, 너무나도 큰 차이로 이겼다. 김다현은 이런 결과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고 했다.
이진호는 "논란이 커지자 린이 직접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적어 입장을 밝혔다"며 "린은 많은 분의 질타를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며 하차 고민까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금 더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대 후 김다현과 린의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둘은 누구보다 친하다고 한다"며 "김다현이 제작진에게 '내가 봐도 속상한데 린 언니는 얼마나 속상할까'라고 말했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역가왕의 심사위원은 남진, 심수봉, 주현미가 맡고 있다"며 "그 어떤 제작진이 이들에게 가서 판정 개입을 할 수 있겠냐? 수십년 경력을 가진 가왕들이 버티고 있으니 제작진이 입김을 행사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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