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6만5549명에게 새해 연하장 “용처럼 도전적으로 비상하는 해가 되길”

2023. 12.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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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25개 자치구 통·반장과 산하기관 및 시정유관단체 관계자, 정관계·외교계 주요 인사 등 시정협조인사 6만5549명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송 대상은 자치구 통·반장, 시정협조인사(장학재단 기부자, 복지상 수상자, 서울시 홍보대사 등), 법정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지회 등), 각계 주요인사(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원, 주한대사, 경찰계, 언론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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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통·반장, 유관기관 관계자
정관계·외교계 인사, 법정단체 대상
서울시는 서울 25개 자치구 통·반장과 산하기관 및 시정유관단체 관계자, 정관계·외교계 주요 인사 등 시정협조인사 6만5549명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 25개 자치구 통·반장과 산하기관 및 시정유관단체 관계자, 정관계·외교계 주요 인사 등 시정협조인사 6만5549명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송 대상은 자치구 통·반장, 시정협조인사(장학재단 기부자, 복지상 수상자, 서울시 홍보대사 등), 법정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지회 등), 각계 주요인사(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원, 주한대사, 경찰계, 언론계 등)이다.

서울시장 명의로 발송되는 신년 연하장은 매년 연말연시에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발송된다. 발송대상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인사들도 포함된다.

새해 연하장을 해외에서 받는 사람은 총 147명이다.

시는 주한대사와 해외 자매결연도시 시장, 외국인 명예시민 등 265명에게도 영어로 쓴 연하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2024년 신년 연하장은 기존처럼 ‘버리는 연하장’이 아닌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는 연하장’으로 제작했다.

표지에는 올 한 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3 한강 드론 라이트쇼’에서의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Seoul My Soul’ 발표 이미지를 배경으로 썼다. 한강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신규 브랜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연하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메시지와 함께 서울시 시정 철학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과 ‘더 안전한 서울’을 담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연하장을 통해 “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향해 치솟는 용처럼 더 힘차게 도전적으로 비상하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새해에도 어려운 곳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천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이어 썼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연하장은 책갈피로 활용할 수 있어 받는 사람들에게 더욱 의미있게 다가갈 것”이라며 “약자의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방향의 메시지가 많은 시민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하장의 책갈피 활용 사례.[서울시 제공]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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