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신년연하장' 보낸 오세훈 "어려운 곳 더 세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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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새해에도 어려운 곳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1000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25개 자치구 통·반장과 주요 인사를 포함한 6만5549명에게 발송한 신년 연하장에서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향해 치솟는 용처럼 더 힘차게, 도전적으로 비상하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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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푸른 용의 해' 맞아 동행·매력 특별시, 안전서울 실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새해에도 어려운 곳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1000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25개 자치구 통·반장과 주요 인사를 포함한 6만5549명에게 발송한 신년 연하장에서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향해 치솟는 용처럼 더 힘차게, 도전적으로 비상하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 연하장 발송 대상은 △자치구 통·반장 △시정 협조 인사(장학재단 기부자·복지상 수상자·서울시 홍보대사 등) △법정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지회 등) △전·현직 대통령 등 각계 주요인사(국회의원·주한대사·경찰계·언론계 포함) 등이다.
서울시장 명의로 발송되는 신년 연하장은 매년 연말연시에 시정 협조 인사 등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발송되며, 발송 대상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인사들(147명)도 포함된다. 주한대사와 해외 자매결연도시 시장, 외국인 명예시민 등의 편의를 위해 영어로 번역된 연하장(265명)도 발송된다.
특히 이번 2024년 신년 연하장은 기존처럼 '버리는 연하장'이 아닌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는 연하장'으로 제작했다.
표지에는 올 한 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3 한강 드론 라이트쇼'에서의 신규 도시브랜드 슬로건(Seoul My Soul) 발표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했다. 연하장 내지에는 오 시장의 희망 메시지와 함께 내년 서울시 시정 방향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과 '더 안전한 서울'을 담았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책갈피라는 신선하고 활용성 높은 소재를 이용해 기존의 진부한 연하장에서 벗어났다"며 "약자를 더욱 세심히 살피는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방향의 메시지가 많은 시민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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