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규정 변경…1루 주로 확대, 투구 시간 제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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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가 내년 시즌 홈에서 1루로 가는 주로를 확대한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MLB 경기위원회가 1루 주로를 넓히고,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록을 강화하는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위원회는 파울 라인과 내야 잔디 사이 흙이 깔린 공간도 주로로 인정하기로 했다.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 MLB에 도입된 피치클록은 내년 더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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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내년 시즌 홈에서 1루로 가는 주로를 확대한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MLB 경기위원회가 1루 주로를 넓히고,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록을 강화하는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위원회는 파울 라인과 내야 잔디 사이 흙이 깔린 공간도 주로로 인정하기로 했다. 타자가 타격을 한 뒤 1루를 향해 달리면서 파울 라인 안쪽(왼쪽)으로 뛰어도 내야 잔디를 밟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이전까지 타자 주자는 파울 라인 밖(오른쪽)의 3피트(약 91㎝)에서 달려야 했다.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 MLB에 도입된 피치클록은 내년 더 강화된다.
올해 투수들은 주자가 있을 경우 20초 내에 투구를 해야 했는데, 내년에는 18초로 시간이 더 단축된다. 주자가 없을 때 주어진 15초는 변경되지 않는다. 투수들은 피치클록을 위반하면 볼 1개를 떠안게 된다. ESPN은 "2023시즌 투수들은 (주자가 있을 시) 20초 타이머가 평균 7.3초 남은 상태에서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포수나 코치의 마운드 방문은 경기당 5회에서 4회로 축소된다. ESPN은 "리그 데이터에 따르면 2023시즌 팀의 마운드 방문 횟수는 경기당 평균 2.3회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또한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이닝이 시작되기 전 마운드에서 몸을 푼 투수는 최소 한 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교체돼야 한다.
새 규정은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도입된다.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도 변경된 규정이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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