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수는…" 이규형·서인국·고은성·김성철의 新 '몬테크리스토'
조연경 기자 2023. 12. 22. 11:09
4인 4색 매력이 눈부시게 빛난다.
캐스팅부터 연출진까지, 새단장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지난 달 21일 개막 후 뜨거운 환호 속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이하 에드몬드)에 캐스팅 된 네 명의 배우,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코스모폴리탄 1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을 한 소감에 대해 이규형은 "오랜만에 브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던 것 같았다"며 웃었고, 서인국은 "뮤지컬 공연에 들어가면 상대 배우와 화보를 찍는 경우가 많지 않냐. 이렇게 한 작품에서 공통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과 함께 화보 촬영을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 것 같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김성철은 "공연 전까지는 함께 모여 연습도 많이 했는데, 공연을 올리고 나서는 또 볼 일이 없어 아쉬웠다. 이렇게 넷이 다시 모일 수 있어 기쁘다"는 마음을 표했다.
캐스팅부터 연출진까지, 새단장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지난 달 21일 개막 후 뜨거운 환호 속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이하 에드몬드)에 캐스팅 된 네 명의 배우,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코스모폴리탄 1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을 한 소감에 대해 이규형은 "오랜만에 브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던 것 같았다"며 웃었고, 서인국은 "뮤지컬 공연에 들어가면 상대 배우와 화보를 찍는 경우가 많지 않냐. 이렇게 한 작품에서 공통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과 함께 화보 촬영을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 것 같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김성철은 "공연 전까지는 함께 모여 연습도 많이 했는데, 공연을 올리고 나서는 또 볼 일이 없어 아쉬웠다. 이렇게 넷이 다시 모일 수 있어 기쁘다"는 마음을 표했다.
올 뉴 '몬테크리스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은성이 "새롭게 바뀐 캐스팅과 제작진"을 꼽으며 "이 두 가지의 조합이 정말 훌륭하다"고 흡족해 했다. 이규형은 "뮤지컬은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테크니컬한 부분이 받쳐주면 완성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4개의 턴테이블이 설치된 무대가 정말 탁월했다"며 극 중 클라이맥스 지옥송을 부를 때 턴테이블 무대가 돌아가 인물이 전하려는 감정에 박차를 가하는 느낌을 어필했다.
'몬테크리스토'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외딴섬 감옥에 갇히게 된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스승이자 친구인 파리아 신부를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감옥에서 탈출해 파리아 신부의 유산으로 작위를 사 누명을 씌운 악당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그린다. "원수에게 하는 최고의 복수는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규형은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이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다음에 용서하는 것", 김성철은 "관심 밖에 두는 것이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한다. 용서를 하든, 복수를 하든 어쨌든 원수에게 잘못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 아닌가. 그러니 잘못을 깨달을 수도 없게 하겠다. 복수보다 제 행복이 우선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몬테크리스토'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외딴섬 감옥에 갇히게 된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스승이자 친구인 파리아 신부를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감옥에서 탈출해 파리아 신부의 유산으로 작위를 사 누명을 씌운 악당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그린다. "원수에게 하는 최고의 복수는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규형은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이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다음에 용서하는 것", 김성철은 "관심 밖에 두는 것이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한다. 용서를 하든, 복수를 하든 어쨌든 원수에게 잘못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 아닌가. 그러니 잘못을 깨달을 수도 없게 하겠다. 복수보다 제 행복이 우선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서인국은 "4명의 매력이 다 달라서 기회가 된다면 저희 공연을 모두 보는 걸 추천 드린다"고 당부했고, 김성철 역시 거들며 "맞다. 요리사와 재료는 같은데 소스가 각각 다른 느낌이다", 고은성은 “저희 4명의 장점만 모아서 정말 새롭고 완벽한 '몬테크리스토'가 탄생했다. 이번 에드몬드는 정말 비범하다.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몬테크리스토'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4년 2월 25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한편 '몬테크리스토'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4년 2월 25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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