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그동안 당정관계 반성…'한동훈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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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수평적 당정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지지층 외에 청년층, 중도층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은 대선 때 초심을 회복하고 보다 젊은 정당, 보다 포용적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 표명이고, 한 전 장관 또한 누구보다 앞장서 이런 다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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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 신뢰 있어 진솔한 대화 가능"
"한동훈, 탈진영·탈팬덤 정치 열 것"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수평적 당정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당정관계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 옳은 표현은 아니지만 그런 인식이 있다는 것도 반성할 부분"이라며 이같이 발혔다.
그는 "한 후보가 윤 대통령과의 인연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장점이 될 수도 있다"면서 "두 분 사이에 기본적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오히려 허물없고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가 소신이 뚜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 또한 향후 당정관계의 활발한 시너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또 "한 후보는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 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정치, 탈팬덤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서 "어제와는 전혀 다른 정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후보는 현재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여권 1위고 기존 정치인과 다른 참신한 언행으로 청년·중도층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기존 보수를 재결집 시키고 청년층과 중도층의 공감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지지층 외에 청년층, 중도층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은 대선 때 초심을 회복하고 보다 젊은 정당, 보다 포용적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 표명이고, 한 전 장관 또한 누구보다 앞장서 이런 다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들에게 "당이 그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래로 계속 혁신의 발걸음을 재촉해 왔지만 이 과정에서 다소의 혼선이 있었지만 일종의 진통과정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 출범과 함께 국민의힘 혁신 여정은 다시 시작된다"며 "새로운 정치를 할테니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업무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전국위원회 인준을 거쳐 다음 주 중반쯤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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