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소 3곳 본격 운영

홍천군청.(뉴스1 DB)

(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지역에 민간 이륜자동차 검사소 3곳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역내 이륜자동차 검사소 부재로 한국교통공단의 협조를 받아 연 2회 출장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군민들은 출장검사 일정에 맞추지 못할 경우 인근 지역의 검사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및 정기검사 미이행 시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의 불이익과 주민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10월 공모사업을 통해 홍천읍(석화자동차검사소), 북방면(광건자동차검사소), 서석면(현대자동차검사소) 신규 검사소를 구축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홍천군 이륜자동차 검사 장비 지원사업으로 이륜차 정비소 부재로 겪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소를 이용하는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보험가입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검사비(1만 5000원)를 준비한 뒤 3개 권역 중 가까운 검사소를 방문하면 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