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내년 파리 올림픽 ‘센강 개막식’ 무산?
KBS 2023. 12. 22. 11:04
[앵커]
내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올림픽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센 강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기로 해 화제가 됐는데요.
이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대회 개막까지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이런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내년 올림픽 개막식 장소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 센강에서 개최할 예정인데요.
센강에 띄운 배를 타고 각 나라 선수단이 입장하는 방식으로 프랑스 당국은 역대 올림픽에선 볼 수 없던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자부하기도 했습니다.
그 야심찬 계획이 자칫 무산될 가능성이 생긴 데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여파로 프랑스 내 테러 위협이 고조됐기 때문인데요.
마크롱 대통령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기존 계획을 다시 논의해야 할 경우 플랜B가 발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달 초 파리 에펠탑 인근에선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충성을 맹세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독일인 관광객이 숨진 바 있고요.
파리 올림픽 때 승마 경기가 열릴 예정인 베르사유 궁전은 최근 두 달 사이 폭탄 테러 경보가 여러 차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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