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내주 출범… 7080으로 채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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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 인선을 두고 여러 관측이 엇갈린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86운동권'에 대항할 '젊음·새로움'을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후보는 국민의힘이 맞고 있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분"이라며 "우리 정치는 지금 86운동권 출신이 주도하고 있는 진영정치와 팬덤정치, 그로 인한 극한 정쟁으로 질식상태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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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정치력 채우고, 당 쇄신 이끌
‘청년·여성·소수자’ 목소리 담을까
그러면서 “한 후보는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년 군림해온 운동권 정치 물리치고 탈진영, 탈팬덤 정치시대 열 잠재력 가지고 있는 분, 어제와 전혀 다른 정치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독재 시대가 오래전에 끝났는데도 여전히 과거팔이만 하는 586 정당 민주당을 더 젊고 참신한 70, 80, 90년대생 ‘789 정당’이 심판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이미 우리당에는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많다”며 “원내 김병욱, 김성원, 김웅, 김예지, 김형동, 노용호, 배준영, 정희용, 허은아 의원 등이 70년대 이후 출생이다. 원외 곽관용, 김가람, 김병민, 김용남, 김용태, 김인규, 김재섭, 나태근, 손수조, 오신환, 윤희숙, 이승환, 이재영, 장예찬, 천하람 등의 인재들이 당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청년 정치인을 열거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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