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에 공급 부족한 해열제·항생제 약가 인상

박소희 so2@mbc.co.kr 2023. 12. 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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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독감 유행 등으로 수요가 급증한 해열제와 항생제에 대해 약값을 올려 제약사의 공급량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최근 공급량이 부족했던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과 항생제 세프디토렌 피복실 약가가 약품에 따라 700원에서 5천 원가량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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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정부가 최근 독감 유행 등으로 수요가 급증한 해열제와 항생제에 대해 약값을 올려 제약사의 공급량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최근 공급량이 부족했던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과 항생제 세프디토렌 피복실 약가가 약품에 따라 700원에서 5천 원가량 인상됩니다.

복지부는 "보건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5년간 공급량과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신속히 인상 조치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1인당 연간 약 2천900만 원인 투약 비용을 내년부터 146만 원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72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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