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단위 계열 따른 수능 선택과목 지정 안해…인문·자연 교차지원 용이

2023. 12.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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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라운지 모습
일반전형·정원외 특별전형 등 모든 전형에서 수능 100% 선발
외국어교육 노하우와 AI 접목한 신산업 첨단학부 잇달아 신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가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675명)의 43.0%(1,582명)를 정시로 선발한다. 정원내 일반전형 1,397명,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일반전형 가군 340명(서울캠퍼스 203명, 글로벌캠퍼스 137명), 나군 648명(서울캠퍼스 405명, 글로벌캠퍼스 243명), 다군 409명(서울캠퍼스 100명, 글로벌캠퍼스 309명)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67명, 다군 68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25명, 다군 25명이다. 특히 일반전형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신설 모집단위인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를 선발하여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를 반영한다.

또한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다시 말해, 통상적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매년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 1대1 개별 상담 프로그램(HUFS 대입톡)을 통해 수험생들의 지원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입학처 관계자와 1대1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 개별 상황에 맞춘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HUFS 대입톡 상담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한국외대는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및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학제 개편을 단행하였다. 서울캠퍼스에 2개의 첨단학부를 신설하였고, 글로벌캠퍼스에서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외국어계열 유사학과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첨단 및 신산업 분야의 6개 학부를 신설하였다.

새롭게 선보일 AI융합대학은 산하의 서울캠퍼스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글로벌캠퍼스 AI데이터 융합학부와 Finance & AI융합학부로 특화하여 양 캠퍼스 통합운영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한다.

다국어 데이터와 외국학을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어문학과 외국학의 강점을 지닌 한국외대의 고유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과 접목하여 사회에 기여할 창의적 성과를 도출하는 가장 ‘외대’다운 방식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anguage & AI융합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에 최초로 개설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캠퍼스에 선보일 Culture & Technology융합대학은 디지털콘텐츠학부와 투어리즘 & 웰니스학부를 신설하고,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를 통합하여 현대 문화산업 내 융합적 사고와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통하여 지속적인 K-콘텐츠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전자공학부 개편, 독립학부로서 기후변화융합학부 신설을 통해 외국어 능력, 인문학적 소양과 첨단분야 지식을 갖춘 융합인재, 에너지와 기후변화 정책 및 관련 국제협력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산업과 연구를 선도할 융합인력을 양성한다.

정석오 입학처장

▉ 한국외대의 경쟁력

세계 무대서 맹활약
국제전문가·외교관 산실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이끄는 한국외대의 국제적인 위상은 현재진행형이다. 한국외대는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총 7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 국내 3위에 오르며 외국어와 국제관계 분야에 강한 대학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미국 정부 최고의 통역사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통번역대학원 89)을 비롯하여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스페인어 78), 윤덕민 주일한국대사(정치외교 79), 박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등 특히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동문 및 교수진을 통해 한국외대의 국제화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가 전략인재 사관학교로서 K-콘텐츠 수출에 기여하는 맞춤형 전략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45개 언어를 교육하는 특수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들과의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민간 외교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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