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시 에너지시설 방호 강화…대드론체계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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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에너지 국가중요시설의 대드론체계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창원, 여수, 구미 등 지역별 대규모 산업단지에 모여있는 우리 국가중요시설 특성상 권역별 통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많은 에너지 국가중요시설이 창원, 여수, 구미 등 지역별 대규모 산업단지에 모여있는 만큼 총괄적인 관점에서 권역별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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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관·군·연구기관 참여…권역별 통합 방안 논의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에너지 국가중요시설의 대드론체계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창원, 여수, 구미 등 지역별 대규모 산업단지에 모여있는 우리 국가중요시설 특성상 권역별 통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체계 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등 10개 에너지 공공기관 임원진, 군(합동참모본부·지상작전사령부·제2작전사령부), 구미시, 경상북도, 국무조정실, 행안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 연구기관(전력연구원·원자력연구원)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연구용역 토대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체계 운용 지침안, 올해 수 차례 실시한 민관군 통합 대드론 훈련결과, 전력설비 대드론 통합방호시스템 구축결과, 국가중요시설 방호체계 산업화 탐색방안 발표가 있었으며, 종합토론 및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많은 에너지 국가중요시설이 창원, 여수, 구미 등 지역별 대규모 산업단지에 모여있는 만큼 총괄적인 관점에서 권역별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설과 군의 역할 정립을 통한 효율적인 다층 방어체계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러-우 전쟁에서 드론을 활용한 에너지시설 공격 등 현대전쟁 양상의 변화에 따라 국가중요시설이 국가총력전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권역별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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