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 맹추위에 교통량 감소…강원권은 혼잡[주말·휴일 고속도로]

강세훈 기자 2023. 12. 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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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영하권 추운 날씨로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23일) 490만대, 일요일(24일) 400만대, 월요일(25일) 414만대로 예상된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에 비해 4만대 많은 43만대, 월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만대 적은 36만대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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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휴 기간 평소보다 교통량 줄어들 전망
일요일·월요일 강릉→서울 4시간50분 소요
[서울=뉴시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로 평소보다 감소하겠으나, 성탄절과 주말 나들이 차량들로 지난주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상황은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강원권 위주로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영하권 추운 날씨로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23일) 490만대, 일요일(24일) 400만대, 월요일(25일) 414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18만대, 일요일 457만대, 월요일 503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주 교통량이 적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에 비해 4만대 많은 43만대, 월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만대 적은 36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 ▲강릉~서울 4시간5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월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 ▲강릉~서울 4시간50분 ▲양양~남양주 3시간2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요)~수원신갈, 북천안~옥산(분), 서울양양선 서종~강촌, 춘천(분)~동홍천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대관령~원주, 여주(분)~호법(분), 서해안선 서양양~인제, 강촌~서종 구간 등이 꼽혔다.

이번 주말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장시간 운전 중 히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게 좋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고속도로 지정차로 상시 위반구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되고 있어, 화물차를 비롯한 모든 차량의 지정차로 통행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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